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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연구소 갓 1년 지난 25살 여직원이 퇴사를 한다고 해서
이직을 하냐 물어보니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했다
화학 기능직 공무원 준비를 할 것이고, 다양한 전망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
여직원은 자신감에 넘치면서도 목표가 확실해보였다.
문득.
내가 저나이었을 땐 무슨생각으로 어떤삶을 살고 있었나?를 생각해보게된다.
그때를 떠올리면 젊은날의 패기도 도전정신도 없었던 것 같다
내가 가진 능력에 대한 확신이나 경력도 없었던 때이고,
오직 타인에 의해 내 가치가 평가되고 그 가치가 "바로 나"가 되었던 시절이 었다.
세월이 흘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
세상살이가 만만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빈틈없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 라는 것
이제서야 나는 자신에 대한 가치를 조금씩 알아가는 듯하다
내가 잘나고 휼륭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니라
타인에 의해 평가되었던 가치가 아닌
나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 집중하기러 했기 때문이다.
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강점을 찾아 가꾸는 요즘이 참 좋고 재미있다.
여느 때 같았으면 어리고 목표 뚜렷한 저 여직원에게
"어려서 좋겠다! 나는 이미 늦었어ㅠㅠ" 라고 했겠지만
그렇게 말 하지 않았다.
내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 부터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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